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점수)은 도서관 갤러리 뜨락에서 10월 한 달 동안 박주하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장성군 삼계면에 거주하고 있는 박주하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개인전 18회, 국제교류전(일본, 중국, 러시아 등), 광주비엔날레 기념 초대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고,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전국무등미술대전 우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이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전라남도미술대전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이번 전시 작품은 꽃과 나무, 자연을 소재로 하여 어릴 적 고향의 또래들과 어울려 놀던 추억과 그리움을 불러 일으키는 따스한 정감이 서려 있으며, 색감과 형태의 적절한 배치를 통해 사물을 단순화시켜 색다른 형상미를 점묘법으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장성공공도서관 김점수 관장은“사람들은 자신만이 간직한 추억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는데, 이번 전시 작품을 통해 지난날의 추억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우리 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의 감동을 가까이에서 향유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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