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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향고, 제21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은상 수상

문향고등학교(교장 고광진) 3학년 김경재 학생(지도교사 김원영)은 지난 8월 14일 통계청에서 발표된 제21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21회를 맞은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는 통계청이 주최하고 교육부 및 17개 시 ․ 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전국규모의 대회다. 학생이 직접 기획, 연구, 제작한 통계활용포스터를 출품하면 7월 1차 서면심사와 8월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창의성과 탐구성, 논리 타당성, 통계분석 타당성을 갖춘 포스터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고등학생 1,253팀 중 문향고등학교는 김경재 학생 혼자 연구하고 발표한 <게임중독은 질병?>이라는 주제의 통계활용포스터로 은상을 수상했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게임 개발자를 꿈꿔온 김군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코드로 지정하는 안건을 통과시키는 것을 보고 게임의 주요 이용자라고 할 수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임의 긍정적, 부정적 측면과 게임중독의 질병코드 지정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을 작성하여 이를 배포하고 그 결과를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을 담은 통계활용포스터를 제작하여 출품했다. “개인적인 궁금증으로 시작했던 프로젝트였지만 250여명이 넘는 친구들의 의견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게임의 부정적인 측면도 분명 존재하겠지만 게임의 긍정적인 가치가 주목받고 게임을 바라보는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게임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향고등학교는 2018학년도부터 「수학교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체험형 수학활동을 통해 재밌게 수학을 배우면서 동시에 학생들의 수학적 탐구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통계활용포스터 제작 기간을 운영하였으며 학생들은 「화장품 허위 광고,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인식, 통일에 대한 학생 인식」등을 주제로 통계활용포스터를 제작하며 자료를 분석하고 통계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고자 했다. 이번 「게임중독의 질병코드 지정」에 관한 통계활용포스터도 5월부터 방과후와 주말을 활용하여 통계분석 연구 방법을 지도교사로부터 익혀 전국대회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금년 대회에는 지도교사와 함께 초등학생 286팀, 중학생 628팀, 고등학생 1,253팀이 참가하였고, 수상자는 8월 30일 제25회 통계의 날 통계청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학생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지도교사에게는 연구비가 지급된다.

장성닷컴  newsing@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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