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산림조합(조합장 김영일)은 광복 제74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뜻을 기리고 조합원 및 산주.임업인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함과 아울러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묘역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독립유공자 묘역관리사업은 장성군산림조합 자체 예산으로 실행하는 사업으로 장성군 출신 독립유공자중 장성군내에 위치한 묘역을 대상으로 유공자의 후손 또는 관리자의 신청을 받아 유족과 협의후 추석명절 전에 묘지벌초 등의 묘역관리를 무료로 실시해준다.

독립유공자란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위하여 일제에 항거하다가 순국한 자 또는 일제에 항거한 사실이 있는 자로서, 그 공로로 건국훈장·건국포장·대통령 표창을 받은 자를 말하며 장성군 출신 독립유공자는 현재 77명이 국가보훈처에 등록되어 있다.

김영일 장성군산림조합장은 “일본이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조치에 따른 국민들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지금 우리 장성군민들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또한 산림조합은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독립유공자 묘역관리사업을 계획하였다면서 독립유공자 묘역을 장성군산림조합이 무상 관리할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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