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회장, ‘낮은 자세로 먼저 다가가는 일꾼 되겠다’

장성중앙로타리클럽은 지난달 21일 회장·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평산 안중식 회장이 취임하고 월정 박병옥 회장은 이임했다.

안중식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봉사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선 먼저 ‘관심과’참여‘가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내제되어 있어야 참된 봉사인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봉사의 대상이 가까이는 내 가정 내 일터가 될 것이며, 넓게는 이 시간에도 세상 어딘가에는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수많은 이들이 있다. 어느 곳이든 어떤 일이든 마다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참된 로타리안이 되자”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회원님들과 함께 한다고 생각하니 힘과 열정이 샘솟는다. 낮은 자세로 먼저 다가서는 일꾼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8명의 학생에게 2019년도 1학기 정기 장학금 560만원을 전달했다. 김인준, 박민씨는 신입회원으로 입회선서를 했다.

장성중앙로타리클럽은 1992년 창립해서 현재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부모가정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120만원의 성금을 4년째 지원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장성공공도서관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300여명에게 학용품을 지원했고, 상록원 페인트 도색 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장성중앙로타리클럽은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 장학기금이 2억3천7백만원으로 국제로타리 3710지구 86개 클럽 중에서 8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8~2019년도에만 장학금 지급액이 무려 1155만원으로 장학사업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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