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한우 대표농가·한우명인 인증 획득…지역 축산농가 귀감

강성태 부부(사진 오른쪽)가 2019년 제54회 새농민상 본상에 선정되어 7월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후 장성축협 차장곤(사진 왼쪽)조합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성축협(조합장 차장곤) 조합원 강성태(61세.서삼면.축산업)·김종순 부부는 농협중앙회에서 선발 시상하는 2019년 제54회 새농민像 본상에 선정되어 7월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수상자인 강성태·김종순 부부는 1998년 고향인 장성으로 귀농하여 한우 10두를 사육하며 축산을 시작하였고, 지난 20여 년 동안 부부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현재 150여두를 사육하는 부농이 되었으며, 우수한 혈통을 기반으로 한 고급육 생산으로 전라남도 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의 대표농가로 성장함은 물론 한우명인 인증을 받는 등 지역 축산농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수상자는 장성축협을 비롯한 지역 축산관련단체에서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와 실익증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각종 봉사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포함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장곤 조합장은 “전국 새농민상 수상자 중 엄격한 심사절차 및 선발기준을 통해 선별하여 시상하는 매우 영예로운 상이다”고 말하면서 “새농민像 본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인데 대통령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지역 축산인들의 경사다”고 말했다. 또 차 조합장은 “축산인으로서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업 구현』을 위한 후배 축산인들의 멘토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하여 지역 축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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