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경찰서(서장 이재승) 전 직원이 청렴한 경찰 이미지 구현을 위해 ‘장성경찰 백비(白碑) 동아리’를 결성했다.

장성경찰은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과 우분투(Ubuntu-상호존중을 의미하는 아프리카어)운동 확산을 통한 의무위반 없는 청렴한 장성경찰을 만들기 위해 청렴의 상징, 조선의 청백리 ‘아곡 박수량’의 묘비인 백비에서 영감을 얻어 ‘장성경찰 백비(白碑) 동아리’를 결성하고 26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장성경찰 백비동아리’는 경찰서 내 직원 상호간의 소통·화합·단결을 통한 의무위반 행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의무위반 없는 청렴한 클린 장성경찰의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경찰서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결성한 모임이다고 경찰서 관계자는 전했다.

백비동아리는 청렴이미지 구현뿐만 아니라 관내 소외계층 위문ㆍ불우이웃 돕기, 농번기철 농촌일손 돕기, 경찰서 내부직원 격려 및 사기진작, 친목도모 등 대 내․외적으로 다양하고 활기 넘치는 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재승 장성경찰서장은 “백비 동아리 모임이 경직되고 침체된 직장 내 분위기 쇄신과 청렴도 향상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장성군민을 가족처럼 대하는 경찰의 모습을 정착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모임이 되었으면 한다”는 당부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