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지난 20일부터 7월 23일까지 사회적경제 활동에 근간을 두고 산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림관련 경영체의 창업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경영체’를 모집한다.

그루경영체란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를 말한다.

모집대상은 2019년도 2기 그루매니저 선정지역인 장성군 등 24개 지역에서 12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루경영체로 선정되면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합하고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추진되는 창업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창업과정뿐만 아니라 창업 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영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모색한다.

2019년도 그루메니저 선정지역은 전국 총 24개 지역이며 전남은 장성, 영광, 곡성, 장흥 등 4곳이다.

그루매니저란 지역의 산림·인적자원 조사, 그루경영체 발굴 및 육성, 비즈니스모델 개발, 사업계획 수립, 창업과 경영개선 등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기획·활동가이다.

올해 선정된 그루경영체는 3년간 견학 ▷자문(워크숍)▷교육훈련▷프로그램 참여▷네트워크▷사업계획▷홍보▷마케팅▷파일럿 등 창업 여건과 상황에 따라 산림일자리발전소에서 활동중인 지역 그루매니저가 현장 밀착형으로 지원하게 된다.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경영체 모집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는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fpi.or.kr) 공고를 확인하거나 산림일자리발전소(042-381-5190)로 문의하면 된다.

구길본 원장은 “숲에서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는 지원체계인 그루경영체를 통하여 청년들이 산림과 관련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고, 산촌지역의 인구감소, 일자리, 소득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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