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음식문화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23일 장성읍 소재 아인미술관에서 ‘남도음식의 품격, 문화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가졌다. 원형 탁자에서 회의하듯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이다.회의는 전문가 발제에 이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관 스님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들과 지역민, 언론인, 군의회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토론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사찰음식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정관스님은 “해외에서는 한국의 발효음식, 특히 비건(식물성 음식만을 섭취하는 완전한 채식주의
동화면(면장 이정화)이 색다르면서도 의미 있는 현장이장회의를 열어 주목받았다.동화면은 최근 마을 이장 22명을 초대해 지역 문화유산을 돌아보는 역사 탐방을 진행했다. 동호리 숭모사와 남산1리 노사 기정진 묘소, 위정척사기념탑 등을 전문 문화해설사와 함께 찾았다.탐방에 동참한 조성구 동화면 이장협의회 회장은 “동화면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동화면은 앞으로도 ‘우리 고장 깊이 알기’를 주제로 한 테마별 현장이장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7일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남성현 산림청장이 강연을 맡는다.‘국민과 함께 여는 산림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저성장, 고령화, 기후 위기 등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는 선진국형 산림 부흥 방법을 전한다.6.25전쟁 이후 황폐화됐던 우리 산림은 온 국민의 노력으로 OECD 국가 평균을 웃도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오늘날에는 환경‧사회적으로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소중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남성현 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과학적 산림 관리로 산주와 임업인은 물론, 모든 국민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장성지부(회장 임춘임)는 오는 18일 장성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제33회 장성문학축제 및 제14회 장성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제33회 장성문학축제 및 제14회 장성문학상 시상식에서는 문인협회 회원과 문불여장성 전국백일장 및 학생 시낭송 대회 수상자 등 다수가 참석하게 된다. 이번 제14회 장성문학상 수상자는 장성문인협회 변재섭 시인으로 내정됐다.변재섭 시인은 장성문학 편집국장, 전 전남문인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동그라미’, ‘사랑에도 안개 자욱한 날이 있다’, ‘강물의 자궁’
장성군은 수십억 송이 가을꽃으로 유명한 장성 황룡강에 10월 한 달 동안 약 77만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장성군은 앞선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개최했다. 백일홍, 천일홍, 코스모스 등 강변을 장식한 다채로운 꽃들과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 플라워터널 조명시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저녁마다 열린 달빛 콘서트, 수상체험 문(moon) 보트, 장성 맛집이 총출동한 향토식당 등 풍성하게 마련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도 흥행 요소였다.군에 따르면 축제와 나들이객 맞이 기간에 42만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이 오는 11일 열리는 제7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공모전 공공건축물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는다.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공모는 자연과 문화,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공간, 건축물 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사업이다. 황룡강에 인접한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은 수려한 경관을 잘 살린 디자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공모에서도 강변 풍경과 건축 미학적 조화를 이룬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주변 경관도 매력적이다. 꽃이 피는 봄, 가을이면 황룡강변을 따라 10억 송이 꽃길이 완성돼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인근 황룡행복
장성군이 29일 발생한 이태원 할로윈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 운영으로 30일까지 열리는 백양단풍축제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초대가수들은 노래 없이 방문객들과 간단한 만남 정도만 갖는다.장성군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외부적으로는 군 주관 행사에서 노래를 자제하는 등 애도기간에 합당한 군정 운영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국악협회장성지부(지부장 유수정)는 제24회 대한민국남도민요경창대회에서 박원희 외 6명의 ‘나무내리는 소리’로 신인부(단체)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괘거를 거뒀다.
천년고찰 장성 백양사에서 펼쳐지는 ‘백양단풍축제’가 주말인 29일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인해 4년 만에 재개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우선, 다채롭게 마련된 콘서트가 이목을 끈다. 백양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공연한다. 첫날인 29일에는 매헌전통예술보존회의 가야금 병창으로 시작해 박진도, 민지 등 트로트 가수와 명창 김영희, 테너 박경완 등이 무대를 책임진다. 30일에는 가수 남진과 김용림, 진주아 등이 출연해 백양단풍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콘서트가 화려
장성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축제인 ‘청소년 문화 한마당’ 행사가 토요일인 22일 장성군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열렸다.‘청소년 함께 해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200여 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전남도‧장성군의회 의원, 기관장, 사회단체장 등이 행사장을 찾아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1부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하는 ‘체험해바’,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놀이해바’, 떡볶이와 어묵을 요리해 먹는 ‘요리해바’ 코너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댄스, 장구,
지난 16일 막을 내린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에 9일 동안 43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고, 향토식당과 간단먹거리 부스, 농산물 직거래장터의 합산 매출도 5억 5000만 원이 넘는 등 주민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장성군은 밝혔다.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올해 가을꽃축제는 백일홍과 천일홍,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 다채로운 가을꽃의 향연으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꽃길 중간중간에 조성된 꽃향기정원, 장성가을정원, 이야기꽃정원도 수준 높은 조경으로 호평을 얻었다. 문화대교~서삼교 인근에
대한민국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는 장성 백양사에서 ‘백양단풍축제’가 열린다. ‘가을이 주는 선물 – 울긋불긋 애기단풍’이라는 주제로 오는 29~30일 이틀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 확산 이후 무려 4년 만에 재개돼 관심을 모은다.천년고찰 백양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승고적이다. 외국에 견줘도 손색없는 절경을 자랑하는 백암산이 에워싼 사찰 풍경은 평생 뇌리에 남을 만큼 인상적이다.사계절이 전부 아름답지만, 많은 이들은 단풍이 붉게 물든 가을을 최고로 친다. 백양사 단풍은 잎이 작고 색이 고와 ‘애기단풍’이라 불린다. 올해
오는 20일 열리는 제1148회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서 지방 중소도시, 농어촌의 화두인 인구감소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강연에는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승우 정책연구실장이 나선다. 이승우 실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감소를 유발하는 사회현상들을 촘촘하게 조명한다.이어서 청년의 감소가 인구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 존립까지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점을 피력한다. 지방소멸, 인구절벽 위기를 극복하는 첫걸음이 청년인구 유입임을 강조하고, 장성군 인구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강연 참여는 장성군 누리집으로
코로나19가 가로막았던 만학(晩學)의 열정이 3년 만에 다시 피어났다.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이 13일 제31기 입학식을 가졌다. 장성군 노인회관 대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올해 신입생과 내외빈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노인대학 입학생은 학생회장 한인석 씨를 포함해 총 63명이다. 12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강의를 열어 총 12회, 32시간을 진행한다. 노후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교양강좌,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운영된다.추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안정기에 접어들면 교육 인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장성군청 1층 로비에서 장성군사진가협회 창립 10주년 특별사진전이 열린다.2010년에 설립된 장성군사진가협회는 장성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 사람 사는 모습을 꾸준히 사진으로 담아 왔다. 매년 정기사진전을 열고 있으며, 필암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 특별사진전을 개최해 주목받은 바 있다.협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특별사진전에는 소속 회원 20명의 작품 28점이 전시된다. 김정기 사진작가의 사진촬영 노하우(15일), 군함도 사진으로 유명한 이재갑 작가의 ‘사진과 기록’ 강의(29일)도
장성군이 지난 7~8일 이틀간 한국관광공사 대학생기자단 ‘트레블리더’ 12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FAM tour)는 여행가나 블로거, 관계자를 초청해 관광, 숙박, 설명회 등을 제공하는 활동을 의미한다.이번 팸투어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의 새로운 콘텐츠와 관광 명소들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에 참여한 ‘트레블리더’는 한국관광공사에서 MZ세대를 타깃으로 지역 기반 관광콘텐츠 마케팅 수행을 위해 만든 대학생 기자단이다. MZ세대만의 창의적인 방식을 적용해 국내여행의 매력을 홍보하고 있다.기자단은 축제가 열린 황
8일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열리는 황룡강에 수십억 송이 계절꽃이 피어나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장성군은 올해 축제를 위해 제2황룡교부터 황미르랜드까지 이어지는 강가에 가을꽃을 풍성하게 심었다.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천일홍, 핑크뮬리, 팜파스, 메밀꽃 등 각양각색의 화려한 꽃들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제2황룡교와 문화대교 사이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이다. 특히 바람에 나부끼는 황화코스모스는 금빛 파도가 일렁이는 듯하다. 햐얀색, 노란색, 주황색, 붉은색, 분홍색 꽃으로 구성된 오색정원도 매력적이다.문화대교 방면
국악협회장성지부(지부장 유수정)는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디딜방아 놀이로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4~6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국악협회장성지부는 준비한 ‘디딜방아 놀이’를 선보여 전통민속 발굴과 보존·전승을 위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유수정 지부장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장성군의 명예와 장성국악 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가를 수놓은 수십억 송이 가을꽃과 화려한 야경, 다채로운 공연과 즐길거리가 가득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장성군은 알찬 콘텐츠로 축제 일정을 빼곡하게 채웠다.가장 주목되는 건 ‘가을꽃’이다. 올해도 ‘평생 볼 꽃을 황룡강에서 다 본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장성군은 가을을 상징하는 꽃인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부터 백일홍, 천일홍, 핑크뮬리, 메밀꽃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빛깔의 꽃들을 강변에 식재했다. 정원과 포토스팟도
장성군이 오는 15일 제4회 ‘장성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장성 전국 국악경연대회는 재능있는 국악인들을 발굴하기 위해 사단법인 매헌전통예술보존회에서 추진하는 행사다. 보존회는 전남 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보유자인 김은숙 이사장이 설립했다.전국의 모든 국악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가야금 병창과 판소리 2개 부문에서 각축을 벌인다. 초‧중‧고등부와 신인부, 일반부(대학생부 포함)로 나뉘에 개최된다.참가 신청은 비대면으로 받는다. 7일까지 이메일(maeheon159@naver.com)로 경연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경연 당일인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