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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민영화에 반대한다 앞으로는 내가 가입한 보험의 종류에 따라 나를 받아주지 않는 병원이 생길 것 같다. 지금은 건강보험에 든 사람은 어느 병원에서든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비싼보험’들지 않으면 갈 수 없는 병원이 생기는 것이다. 새정부는 건강보험재정 안정과 의료산업 선진화를 위해 민영의료보험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인수위는 ‘당연지정제 완화’를 들고 나왔다. ‘대한민국의 모든 병원은 건강보험 적용환자의 진료를 이유없이 거절하지 못한다’라는 것이 당연지정제인데 이것을 완화시키면 건강보험 적용환자를
칼럼
김진산
2008.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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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환제의 긍정적인 측면 못지않게 정치적 악용 등 부정적인 측면이 부각되고 있어서 법률개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주민소환제는 지방자치제도의 폐단을 막기위한 지역주민들에 의한 통제제도이다. 즉 주민들이 선출된 공직자들의 결정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할 경우에 공직자를 통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런 긍적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심각한 문제점들이 노출되고 있다. 첫째 주민소환의 청구사유와 청구해서는 안되는 배제사항이 없다는 점, 둘째 소환청구인 대표자, 수임자 등의 자격제한 (선거에 낙선한 경쟁후보자, 정당원) , 셋
칼럼
김진산
2008.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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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과 틀림 우리는 일상생활속에서 ‘저사람은 말이 통하지 않아서 속상해 죽겠다·' 라고 한탄을 하거나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라는 말에 동조하며 타인에 대한 갈등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이는 사람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상대를 이해 할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며,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데 있다 < 김기혁 외 1인 ‘고객유형별 맞춤이 경쟁력이다·' 중에서 > 우리의 삶은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으로부터 이루어 진다 사람마다 사고방식, 가치관, 습관, 성격, 대화방식 등 여러 측면에서 서로 다릅니다. 현대의
칼럼
김진산
2008.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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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時論)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며칠 전 보성 녹차밭에 설치한 밤 조명이 볼만하다 해서 싱싱한 생굴도 먹을 겸해서 마음통한 친구 몇을 불러 보성에 다녀왔다. 술잔이 몇 순배 돌때 어느 친구 왈 ` 야 ! 보성에서 주먹자랑하지 말라고 하는데 진짜로 보성사람들은 쌈을 잘해부냐 ? ` 이런 애기 끝에 내게 돌아온 말은 `그러믄 장성에 사는 사람은 다 학문에 조예가 있다냐? ` 이렇게 칼끝이 내게 돌아온다. 조금은 창피한 마음 또는 장성, 고향에 대한 미안함 마음이 느껴진다.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학문에 대해서는 장성만한 곳이 없
칼럼
김진산
2008.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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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대 화합으로 새해를 맞이하자 군수 재선거가 끝나자마자 선거로 인한 후유증이 도를 넘어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선거가 끝나고 신속하게 치러진 군수 취임식에 장성군의회 8명의 의원 전원이 불참했다. 그 이유는 내년도 예산안 계수조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바쁘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곧바로 농업관련 예산 등 44억원을 삭감한 채 가결했다. 그 이유는 불요불급하고 산출기초가 분명하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유야 어찌됐든 군의원들의 행동은 군민들에게 실망을 준 것 만은 사실이다. 의회의 이런 행동에 농민단체는 ‘농민예산 다 삭
칼럼
이태정
2007.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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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표는 장성의 희망을 버리는 것 장성을 위해 일할 사람 냉정하게 선택해야 허름한 집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할머니는 “짠한게 찍어 줘야제!”가고 동정심으로 투표를 할 생각이다. 연말연시를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이 담긴 동정심은 아름다운 일이다. 그러나 군수 후보는 불쌍하거나 짠한 것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는 부모 없이 살아가는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따뜻한 사랑의 손길, 동정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길거리를 가다보면 앵벌이를 하면서 구걸하는 어린이, 두 다리를 잃고 차가운 땅바닥에
칼럼
이태정
2007.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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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고 이병직선생 유가족이 군민께 올리는 글군민들께 올리는 글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고 이 병직씨 유가족입니다. 지난 선거와 그 이후의 여러 가지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하여 군민 여러분께 그간의 사정을 말씀드리고 이해와 용서를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소송 중에도 전혀 근거없는 소문들이 떠돌고 숱한 오해에 휩싸일 때마다 군민 여러분께 저희의 입장을 밝히고 그간의 정황을 말씀올리고 싶었으나 오히려 군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 아닌가 염려스러워 참아야만 했습니다. 아버지는 생의 대부분을 장성에서 보내셨고 장성을 위해 노력하셨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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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닷컴
2007.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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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자판기 운영권 장애인에게 넘겨야 14대 중 3대 만 장애인 운영 공공시설내에서 자판기나 매점 운영을 장애인 등에게 우선권을 주도록 법으로 보장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 장성군 공공시설내에 설치된 자판기와 매점은 법과는 거의 거리가 멀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장애인 등 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장애인복지법 제42조, 노인복지법 제25조,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제16조의2, 모·부자복지법 제15조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기타 공공단체는 소관 공공시설 내의 일상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매점이나 자동판매기의
칼럼
이태정
2007.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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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내 산나물 채취 금지 해마다 봄철에는 산나물 채취자 단속에 어려움을 겪는다. 일부 탐방객과 전문 채취꾼들의 불법적인 산나물 채취로 자연자원이 훼손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국립공원은 다양한 식물들이 살아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고 있는 특산식물도 많다. 이들 식물자원은 우리에게 뿐만 아니라 후손에 이르기까지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연자원이다. 21세기는 흔히들 생물 다양성 보전의 시대라고 한다. 생물다양성 유지의 첫걸음은 산나물 보전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산나물은 숲속식물의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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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안
2007.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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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사의 행정은 비밀행정인가? 정보공개청구에 군민 비웃듯 답변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예산을 어떻게 집행하고 있는지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것을 ‘정보공개제도'라고 한다. 정부는 지난 96년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을 제정·공포하고 98년 1월 1일부터 시행했다. 그 후 국민의 알권리를 확대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보공개법을 개정하여 2004년 7월 3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는 국민의 알권리를 확대하고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
칼럼
이태정
2007.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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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분쟁조정위원회 결성을 촉구한다장성군 각종 위원회 재구성해야 장성군에 42개의 각종 위원회가 있는데 실제 제대로 운영되지도 않고, 한 사람이 7-8개 위원회에 가입되어 있거나 현실과 거리가 먼 위원회도 있어 대단히 형식적인 것으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또한 장성군은 군민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위원회 구성에는 지나치게 소극적이어서 지적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인사위원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주민투표청구심의회, 군정평가위원회, 행정서비스헌장심의위원회, 정보공개심의위원회, 지역정보화촉진협의회, 홍길동축제추진위원회, 농정심의위원회, 학교
칼럼
이태정
2006.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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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오후가 되면 각 읍면사무소에서는 민원을 대비한 최소의 인원을 제외하고 업무를 일찌감치 마치고 퇴근준비를 한다. 그리고 군청으로 향한다. 군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도 오후 4시30분이되기 전에 4층 대회의실로 모여든다. 95년 9월부터 11년간 매주 금요일 오후 공무원 근무시간을 이용해 ‘장성아카데미'라는 제목으로 전국 유명 인사를 초청해 강의를 실시해왔다. 장성아카데미는 「21세기 장성군의 비전과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이라는 기치 아래 관행과 고정관념에 젖어 있던 주민과 공무원의 의식을 바꾼다는 목적으로 출발된 것이다.
칼럼
이태정
2006.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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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공무원은 아직도 無事安逸, 伏地不動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능동적인 방향으로는 한 걸음도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장성21세기 아카데미 교육을 10년간 받았음에도 말이다. 지난 7일 오전 11시 황룡면사무소에서 황룡시장 상인들과 함께 ‘황룡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에서 시작되었다. 상인들은 고무된 마음으로 뭔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속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토론에 임하고 있었다. 몇 몇 주민이 24호선 아래
칼럼
이태정
2006.08.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