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해줄 시원한 공연을 마련했다. 오는 22~23일 삼계면 상무평화공원(영장로 1718-1)에서 장성 어울림 여름 음악회 ‘썸머 뮤직 페스타’가 열린다.일단, 출연진에 이목이 쏠린다. 첫날인 22일 토요일에는 대한민국 펑크 1세대인 레전드 밴드 ‘노브레인’이 장성을 찾는다. ‘넌 내게 반했어’, ‘바다 사나이’ 등 가만히 앉아서 들을 수 없는 흥겨운 레퍼토리가 이어져 관객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슈퍼스타케이(K)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검증받은 ‘딕펑스’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보컬, 베이스, 키보
장성읍 오동촌에서 320년 된 느티나무가 낙뢰에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장성군은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를 불가피하게 제거하기로 했다.1982년 당시 보호수로 지정된 오동촌 느티나무는 당시 수령 250년, 수고 15m에 둘레 3m였다.느티나무 제거 현장에서 만난 고학주 읍장은 “이번 사고는 13일 새벽에 천둥을 동반한 낙뢰로 인해 두 개 큰 가지 중 하나가 모정 일부를 스치며 부러져 쓰러졌고, 한 가지는 도로 쪽으로 뻗어 있어서 추가적인 사고 위험이 큰 관계로 산림과와 협의해서 느티나무 전체를 제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320여
소하 박숙자(장성읍) 작가가 장성군청 로비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박 작가는 지난 10일부터 서예와 문인화 등 30여 점의 작품을 장성군청 로비에 전시하고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박숙자 작가는 “훌륭하신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동문의 배려와 성원에 힘입어 서예와 문인화 전시회를 펼치게 됐다”면서 “제 작품이 많은 분에게 즐거움이 되고, 나아가 예향의 고장 장성군 예술인들의 활동에 초석이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보람이 아닐까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
북이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류현성) 새 청사 중정에 주민 휴식을 위한 힐링공간을 마련했다.북이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새 청사를 개청했는데 청사 중앙 부분 공간인 중정을 활용하자는 의견이 있어 지난 개청식 축하 화분을 이용해 별다른 비용 없이 작은 정원을 조성했다.류현성 면장은 “청사 내 중정 공간에 작은 아이디어로 기존에 있던 화분으로 수목정원을 조성했는데 방문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앞으로도 계절 별로 다양한 모습으로 정원을 꾸며 면청사 내방객들에게 삶에 여유와 작은 기쁨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풍 장성향교 전교가 전라남도향교전교협의회 회장에 당선됐다.전라남도향교전교협의회(이하 전교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전라남도유림회관 사무실에서 김영풍 장성향교 전교를 전교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전교협의회는 22개 시군 28개 향교 전교로 구성돼 있다.김영풍 전교협의회 신임 회장은 “장성유림지도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늘 감사드리며 항상 이에 보답하는 길을 찾으려고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제49회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에서 장성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제49회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는 지난 24일부터 7월 2일까지 부산시 서낙동강 조정·카누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대회에서 장성군청 김미수 선수가 경량급 싱글스컬 은메달 획득, 고등부에 출전한 문향고등학교 유지현 선수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은메달 획득, 유지현·임도영 선수가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71개 팀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싱글스컬, 무타페어, 에이트, 실내
대한민국 밥상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장성군의 행보가 분주하다. 군은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립남도음식진흥원은 우리나라 음식문화를 발굴‧보존‧연구‧개발하는 국가기관이다. 광주‧전남 최북단에 위치한 장성군은 맛의 고장으로 유명한 전라남도의 관문이다. 호남고속도로를 품은 데다 KTX까지 경유해 진흥원 설립 최적지로 꼽힌다.장성군은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 준비의 일환으로 역량 강화와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향토음식에 관심 있는 청년, 학생, 농업인 등이 참여한 남도‧향토음식 진흥교
북이면 원덕리(산39-1)에서 정읍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이 ‘삼남대로 갈재(三南大路 葛岾)’다. 갈재에는 ‘갈애’라는 기생에 관한 사랑과 슬픔의 이야기 ‘갈애바위’ 전설이 있는데 이번에 갈애를 사모하며 슬픈 눈으로 지켜보는 한 사내의 얼굴이 연상되는 일명 ‘사내바위’가 주민들 눈에 띄어 갈애바위의 전설에 한 획이 더해졌다.삼남대로 갈재의 삼남대로는 한양과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라는 삼남을 잇는 도로를 말한다. 갈재는 현재 옛길의 원형이 잘 보전되어 있고, 한양으로 가는 중요한 교통로였다는 점이 역사적 가치로 인정받아 2021년 12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이하 장성도서관)은 ‘휴관일 변경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에 들어가 다수 군민의 불만을 사고 있어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장성도서관은 지난 1일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 운영세칙 전부개정(안)』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 수렴 안내 공고”라는 제목으로 장성도서관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 적잖은 반발이 일고 있다.장성도서관에서는 “지역민의 교육관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소속 공무원의 근무 환경 개선으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휴관일의 변경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전통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특별한 문화를 빚는 '어울림음악회'가 금년에도 어김없이 더풍류(주인장 김병기)에서 열린다.오는 6월 10일(토) 전통주제작소 더풍류(황룡면)에서 열리는 ‘전통주와 함께하는 어울림음악회’는 전남 전통주 생산자 협회와 풍류학당의 후원으로 ‘더풍류’에서 주최한다.이번 행사의 주요 지역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주 전승자의 전통주 이야기, 이야기가 있는 음악 공연등이 준비돼 있다. 그리고 전라남도 14개의 막걸리와 전통주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전남 전통주·막걸리 시음회 등이 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시
장성출신 유하늘 선수(무안군청 검도팀 소속)가 전국검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해 전국최강 타이틀을 획득했다.유하늘 선수는 지난 19-21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대통령기 전국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유하늘 선수는 128강부터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본선 16강에 진출, 16강전서 2대0 승리, 8강전에서 머리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은 연장전까지 가야하는 결투에서 2대1로 승리했다. 결승에서 머리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시즌 첫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유하늘 선수 아버
장성읍청년회(회장 임태진)는 지난 27일 저녁 장성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귀빈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장성읍작은문화제’를 개최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이번 문화제는 장성읍청년회가 전라남도마을 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본사업비와 회원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주민의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돕기 위해 개최됐다.프로그램도 다양했다. 장성읍청년회 야외영화상영, 장성읍여성회 먹거리부스, 장성군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이니셜키링만들기, 축령산 숲체험학교 풍선아트,
5만 장성군민의 염원이 드디어 꽃을 피웠다. 장성군이 2025년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전남도민체전은 전남 22개 시군에서 시범종목 포함 23개 종목 2만 20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 체육대회다. 그간 장성군은 지난해 10월 유치신청 이후 올해 4월 현장실사 등 개최지 검증 절차를 거쳐 왔다. 그 결과, 25일 전라남도체육회 이사회 결정으로 제64회 전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이라는 역사적 쾌거를 거두게 됐다.전남의 관문이자 호남의 중심인 장성군은 케이티엑스(KTX)와 호남고속도로가 경유
장성유소년야구단(단장 이찬희, 감독 최창식)이 창단 3년 만에 화려한 우승을 이루며 야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이들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팀들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장성유소년야구단은 야구장이 변변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향한 간절한 열정으로 주말마다 이곳저곳을 떠돌며 야구를 계속해왔다고 한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창단 3년 만에 서울시 DTB클럽과 막강한 우승후보였던 수원시청 유소년 클럽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장성유소년야구단은 예선리그부터 결선리그까지 2전 전승, 결선리그 3전
장성 황룡강 봄꽃이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시원한 강바람이 불면 꽃양귀비, 안개초, 수레국화 등이 웅장한 꽃물결을 만든다.장성군은 앞선 19~21일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를 개최했다. 남도음식영화토크쇼, 남도국악제 등 독특한 지역 특화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공연, 향토식당 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축제가 열린 3일간 누적 방문객 12만 8500여 명을 기록했다.장성군은 이달 29일까지 나들이객 맞이기간을 운영한다.
19일부터 시작된 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봄의 풍성함을 선사하며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이는 100억 송이 봄꽃과 함께 연계된 명품 야경 코스를 자랑하며, 문화대교 미디어 조명, 용작교 야간조명, 플라워 터널 등이 주요 방문지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었으며, 열기구, 수상 자전거, 전동열차 등의 행사와 함께 봄밤을 수놓은 불꽃놀이로 축제의 낭만과 재미를 한껏 더했다.지역의 특색과 매력을 전달하는 '남도음식영화토크쇼'와 '남도국악제'도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장성 맛집들이 참
제22회 장성황룡강 홍(洪)길동무 꽃길축제가 19일 저녁 개막식과 함께 유명 가수 초청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5월 19일부터 3일간 황룡강변 일대에서 펼쳐지는 황룡강 홍(洪)길동무 꽃길축제 개막식이 오늘 오후 7시 공설운동장에서 김한종 장성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고재진 장성군의회의장, 인근 지역 군수를 비롯해서 도의원, 군의원, 관내 사회단체장, 장성군민과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한종 군수는 환영사에서 “100억송이 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우리 군 대표 봄꽃 축제인 ‘장성황룡강 길동무 꽃길 축제’에
장성군 황룡강 봄꽃이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낼 채비를 마쳤다. 꽃양귀비, 안개초, 수레국화, 끈끈이대나물 등 100억 송이 봄꽃들이 탄성을 자아내기 시작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 기간, 완연한 아름다움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9일 막이 오르는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에 남도음식과 전통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장성군은 축제기간 중 ‘남도음식영화토크쇼’와 ‘제44회 남도국악제’를 연다.먼저, 19일 오후 3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남도음식영화토크쇼’는 음식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상영과 남도음식 전문가 토크쇼로 구성된다. 함께 볼 영화는 △정관스님의 사찰음식과 삶 △살사 및 잡채 △다윈이 식탁에 앉는다면 △핀란드의 맥주 마스터 총 4편이다. 서울국제음식영화제에 소개됐던 작품들로 편당 10~30분 정도
100억 송이 봄꽃이 피어나는 장성 황룡강이 야경까지도 한층 아름답게 개선돼 화제다. 군은 최근 황룡강 문화대교 야간조명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2006년 준공된 문화대교는 길이 182.5m, 너비 21m로 다수의 주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장성읍시가지와 황룡강 건너편 문화예술회관, 홍길동체육관, 군립중앙도서관,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등 주요 문화체육시설을 연결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과 홍길동 테마파크, 축령산 방문 시에도 거쳐가곤 한다.장성군은 군민들의 이용이 활발한 문화대교에 미디어 조명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