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타는 악취로 살수가 없네요. 오늘 지나가다 보니까 여러 곳에서 잔디를 태우고 있네요. 몇 년 전 장성군은 잔디 부산물로 퇴비화에 성공했다고 홍보하면서 관계자들한테 감사패까지 줬다더만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네요”19일 오전 장성닷컴 신문고를 두두린 제보자의 말이다. 삼서면은 전국 잔디의 60%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잔디 주산지다. 삼서면 들판은 대부분 잔디밭이다. 요즘 잔디 깎기가 한창이고 깎은 잔디 부산물을 태우는 곳이 셀 수 없이 많아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잔디 부산물을 태우면 매캐한 냄새가 진동한다
2년 연속 인산인해를 이룬 ‘장성황룡강노란꽃잔치’(이하 노란꽃잔치)가 오는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황룡강 일원에서 열린다.장성군은 전국 규모의 축제로 자리 잡은 ‘노란꽃잔치’를 찾아올 관람객 맞이를 위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인 황룡강을 단장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지난해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았던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핑크뮬리를 식재하고 해바라기 정원, 메밀꽃 정원 등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낼 대규모 꽃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인생샷을 자동으로 완성해줄 대형 꽃 조형물을 곳곳에 설치해 관람객의 SNS
황룡면 와룡들에서 또 다시 싱크홀(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려시멘트 건동광산 주변 장성군 황룡면 와룡리 35-21번지 농경지(콩밭)에서 지표면 지름 30여cm(내부는 더 넓음) 깊이 1m 이상의 싱크홀이 지난 6월 발생했다.그동안 와룡들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알려진 것만 여러 건에 달한다. 이 곳에서 싱크홀이 발생되면 고려시멘트에서 레미콘을 부어 복구해 왔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시멘트가 투입됐다는 제보자의 증언도 잇따르고 있다.장성시민연대(대표 김춘식)는 2017년 당시 발생한 싱크홀과 관련해 “싱크홀
29일 오전 11:15분께 장성읍 단광리 GS엘로우주유소 근처 하서대로 합류지점에서 9.5톤 폐기물운반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면서 3시간여 동안 교통체증이 극심해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이날 사고는 9.5톤 폐기물운반차량의 단독사고로 고속도로에서 나오는 차량이 국도로 합류되는 지점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고 차량 전복으로 보행자 보호 울타리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차량이 한 차선을 차지한 채 전복돼 교통 흐름을 방해해 광주에서 장성방향으로 진행하던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황룡강 꽃길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황룡강 꽃길축제가 성황을 이룬 것은 20년 역사의 장성 홍길동 축제에 새로운 컨텐츠인 ‘황룡강 꽃길’이 더해진 점과 황룡강 일원에 조성된 약 5만 평 규모의 꽃길이 축제 기간에 맞춰 만개한 점, 그리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 점을 꼽을 수 있다고 장성군은 밝혔다.장성군은 황룡강의 꽃이 6월까지 만개할 것으로 보고 오는 6월9일까지 나들이객 맞이기간을 운영한다. 옐로우마켓(토/일요일)과 버스킹 공연(일요일)이 펼쳐지며, 시설점검 및 안내소 운영도 이어진다
장성 홍길동 축제와 황룡강 꽃길이 만나 새롭게 시작하는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 축제’가 풍성한 공연 레파토리를 공개해 주목받았다.21일 장성군에 따르면 개막식이 열리는 24일 오후 공설운동장 주무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개막 축하쇼가 펼쳐지며 이름 있는 뮤지션들의 공연이 금요일 밤을 수놓는다.개막 축하쇼에는‘오라버니’와 ‘일편단심’으로 유명한 금잔디, ‘부초 같은 내 인생’과 ‘내장산’을 부른 김용임, ‘아! 대한민국’의 정수라, ‘사랑을 위하여’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김종환,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를 부른 포크송
L사 R모 대표가 특정 지역 주변에 2개의 지구단위계획수립 대지조성사업 승인을 받아 무리하게 임야를 깎아 토사를 반출하다 적발돼 원상복구 명령을 받았는데, 바로 옆에 승인을 받은 또 다른 사업장에서 산을 깎은 흙으로 복구하겠다는 원상복구계획서를 제출해 ‘계획적인 것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심을 받고 있다.L사는 북일면과 서삼면 경계인 비둘기재 임야에 1, 2차 2개의 지구단위계획수립 대지조성사업 계획서를 장성군에 신청해 승인을 받았다. 1차 사업은 북일면 성덕리 산 108-26,27 두필지 43,844㎡의 면적에 주택 20세대를 조성
장성홍길동축제가 19회째로 마감하고 금년부터 ‘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 축제’라는 새 이름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게 됐다.1999년 장성군은 허균의 홍길동전의 주인공인 홍길동이 장성군에서 태어난 조선시대 실존 인물임을 고증하면서 제1회 장성홍길동 축제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20년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장성홍길동축제’는 2018년 제19회째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장성군 관계자는 “그동안 홍길동 축제는 고유의 볼거리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장성군은 축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연구
한국농업경영인장성군연합회(이하 한농연)는 지난 27일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제23회 한농연장성군농업경영인대회’를 개최했다.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이번 농업경영인대회는 회원 및 가족을 비롯해서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기념식에서 북하면협의회 김동길씨가 선진농업 기술 보급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영광의 경영인대상을 수상했다.(서춘경 회장 대회사)(정임수 전남도연합회장 격려사)(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겸 국회의원 축사)(유두석 장성군수 축사)(차상현 장성군의회 의장
제14회 황룡면민의 날 행사가 황룡면민의날 추진위원회(위원장 기우석, 면장 안진우) 주관으로 지난 20일 월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민, 향우, 귀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이날 기념식에서 조복래(77세) 장성의정동우회장이 면민의 상을 수상했고, 김병욱(65세) 직전 추진위원장과 정귀위(55세) 직전 사무국장에게 공포패가 수여됐다.기우석 추진위원장은 “오늘은 지역민과 향우의 날이다. 농사걱정 자식걱정 모든 걱정 잊어버리시고 함께 웃고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황룡면민의 날 축제가 앞으로도 황룡면의 화합과 발전을 이끄는
진원면민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양정옥. 면장 고학주)는 지난 20일 진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진원면민과 출향우를 비롯해서 내와 귀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진원면민의 날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서 이정수 재경향우와 양정수 전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면민의 상을 수상했고, 김선수 부부는 모범농업인상을 수상했다.양정옥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면민의 날 행사가 즐거운 축제분위기 속에 화합과 소통으로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기념식에 이어 변검술, 실버합창단, 줌바댄스, 음악줄넘기 등 식후 공연이 펼
장성군 북이면 백암리 주민들이 장성군에 ‘축사 신축 반대 진정서’를 제출해 축사 신축허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3월 19일 북이면 신모씨는 장성군 북이면 백암리 920번지에 570여평 규모로 축사를 신축하겠다며 장성군에 허가를 신청했다. 이 소식을 들은 백암리 일대 주민들은 발끈했다. 곧바로 ‘결사반대’ 입장을 담은 진정서를 군에 제출하기에 이르렀다.백암2리 김정례 이장을 비롯한 220여명의 주민들은 진정서를 통해 “농촌경제 피폐와 농촌인구가 감소되는 추세에서 인구유입 환경조성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화려한 봄꽃에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이 더해진‘2019 장성 빈센트의 봄’축제가 오는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장성역과 장성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장성 빈센트의 봄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장성의 봄을 알리는 소규모 꽃 정원축제이다. ‘옐로우시티’의 의미와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장성역 주변에 조성된 꽃 정원과 함께 세계적인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를 테마로 문화예술의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시작한 이벤트성 행사가 매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봄꽃정원 축제로 성장해가고 있다.「옐로우시티 장성에서 만나는 빈센트의 봄
장성에 40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이 결성됐다.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장성지회(회장 장진영, 이하 장성참교육학부모회)가 주최하고 ‘와글와글마을학교(대표 공소영)’ 주관으로 장성 관내 초등학생(7세부터) 40여명으로 구성된 ‘새싹소리 노래하는 아이들’이란 합창단 창단식이 지난 23일 장성공공도서관에서 관계자 및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업을 시작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장성교육지원청 김상윤 교육장은 “앞으로 여러분들이 소리를 통해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여러분들을 생각해보니 마음이
목욕봉사! 안마봉사! 메기봉사! 호떡봉사!임동선(장성읍 용강리 이장. 52세)씨가 장성관내 마을을 돌면서 어르신들을 위해 실천하는 봉사활동 제목이다. 3~4년여 전, 임씨는 읍면 목욕탕을 찾아다니면서 어르신들 등을 밀어주는 ‘목욕봉사’를 시작했다. 틈나는 대로 마을 회관을 돌면서 어르신들을 위해 안마를 해 주는 ‘안마봉사’를 해왔고, 얼마 전까지는 남면 소재 자연민물(대표 은봉희)에서 메기를 후원받아 마을 회관에 공급해 주는 ‘메기봉사’를 하기도 했다. 임씨의 봉사활동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겨울철 주민들이
장성군의회 심민섭 의원(황룡.진원.남면)은 지난 20일 진원농협장 이·취임식 축사에서 “남면농협 조합장님에게는 미안하지만 진원농협이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해 축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불태산 진원의 역사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불태산진원역사문화비’가 건립됐다.불태산진원역사문화비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허정)는 지난 23일 진원면 진원리 불태산 백토고개에서 내외 귀빈 및 주민 등 2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불태산진원역사문화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허정(주평,에덴병원 원장) 추진위원장, 이개호(농림축산식품부장관/국회의원) 명예추진위원장, 이정수(덕주) 전 재경장성군향우회수석부회장, 박승현(학림) 전남대총동창회장, 최경환(서삼) 국회의원, 유두석(황룡) 장성군수, 이삼용(산동) 전남대병원
백양사농협 제 15, 16대 조합장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북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각계각층 인사와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이정호 조합장 이임 및 제16대 장영길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임하는 이정호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백양사농협은 어렵다. 여기에 계신 절반이 30%만 생각을 바꿔 주시면 백양사농협은 어떤 농협과도 견주 할 수 없는 농협으로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고 아쉬움과 희망을 토해냈다. 또 “지역갈등 해소, 화합을 제일 큰 목표로 삼았지만 합병
농협중앙회장성군지부 이기선 지부장은 20일 진원농협장 이·취임식에서 인상적인 치사로 박수갈채를 받았다.이 지부장은 이임하는 이강노 조합장에게 “50여년간 농협생활을 했는데 이분을 태우면 ‘농민’이라는 두 글자만 남을 것이다. 일생을 농업을 위해 농민을 위해 일하셨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외국속담을 빗대어 이강노 조합장의 이임은 “진원의 박물관, 농협 농민의 박물관을 하나 잃었다는 생각이다”며 이임을 아쉬워했다. 이 지부장은 취임하는 정병철 신임조합장 부부에게 당부 말씀을 전했다. 정 신임 조합장 부인에게
대한불교조계종 고불총림 백양사는 ‘제3회 백양사 고불매 매취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백양사 고불매 매취순 축제 백양사 고불매축제 실행위원회 및 템플스테이 주관, 보해양조(주), 내장산 국립공원 백암사무소 후원으로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백양사 고불매 일원에서 지역민, 템플스테이 참가자, 사진작가,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백양사 관계자에 의하면, 홍매화 고불매는 수령이 약 350년으로 추정되며, 2007년 10월 8일 천연기념물 제486호로 지정됐다. 1700년께 백양사 스님들이 현재보다 북쪽으로 100여m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