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고 기숙사 문제 지역지도자가 나서야삼계고등학교가 기숙사 문제로 또 다시 존폐위기에 처해 풍전등화와 같은 신세다. 학교 선생들과 학부모들이 좌불안석이다. 하지만 정작 관심을 갖고 문제를 해결해야 할 전라남도교육청은 느긋하다.삼계고는 지난 2011년 전까지는 보통과 등 2개과가 있었는데 학생수를 채우지 못해 폐교 위기에 처해 있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2개 과를 폐과하고 예비 부사관을 양성하는 ‘부사관과’ 신설을 승인했다. 이때 기숙사 건립도 약속했었다. 2012년 정식으로 신입생을 모집했다. 그러나 기숙사는 건립되
차용증의 작성변호사 김경진돈을 빌려주거나, 빌리는 경우 차용증을 작성해야 나중에 법률분쟁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지만, 막상 차용증을 작성하려고 하면 어떤 내용을 넣어야 할지, 어떤 형식으로 써야 할지 몰라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차용증이란, 말 그대로 돈이란 물건을 빌려 쓴다는 증거로 작성하는 문서로, 특별히 정해진 양식은 없습니다. 다만 필요한 핵심 내용만 정확하게 쓰면 됩니다.먼저 차용증의 기본적인 기재사항을 살펴보면,① 돈을 빌리는 사람이 빌려주는 사람에게 빌리는
군민의 눈물을 누가 닦아 주나?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고속철도 주변 주민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해를 입고 있다. 하지만 누구하나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이 없어 속수무책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철도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시설이다. 그렇다 할지라도 이 시설로 인해 고통을 받는 국민들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있어야 맞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상황에서 피해를 당하고 있는 장성군민들에게 호남고속철은 ‘눈물의 고속철’일 뿐이다. 과연 이들의 눈물을 닦아줄 사람은 누구일까? 고속철도가
빌린 돈을 갚지 않으면 사기일까? 변호사 김경진 어느 날 사업을 하는 고향 친구 B가, 한 달 뒤에 꼭 갚을 테니 사업자금 명목으로 2,000만원만 빌려달라고 부탁하자, A는 자신도 넉넉한 상황은 아니지만 한 달 후에 갚겠다는 B의 말을 믿고 2,000만원을 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한 달 후 B는 사정이 어렵다며 차일피일 미루더니 1년이 지나도 빌린 돈을 한 푼도 갚지 않고 있습니다. 화가 난 A는 B를 사기죄로 고소하기에 이릅니다. 과연 B는 사기죄로 처벌을 받게 될까요? 답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입니다.
‘공정한 지역언론으로 거듭나겠습니다’장성닷컴신문 발행인 ‘창간사’, ‘공정한 언론 지향’장성닷컴신문이 ‘공정한 지역언론’을 지향하면서 4월 30일자로 재창간을 했다. 장성닷컴신문은 일반주간신문이며 매주 발행을 목표로 당분간 격주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구독료는 월 5000원이지만 매주 발행되기 전에는 청구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발행 주기와 무관하게 장성닷컴신문의 발전을 위해 구독료 납부를 희망하거나 후원을 할 경우는 사양하지 않기로 했다. 다음 발행은 5월 7일(목)이다. 발행·편집인은 (주)티제이 이태정이다. ‘공정한
2014년 장성군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다. 6.4지방선거가 있었고, 선거와 관련해서 전·현직 군수가 법정에 서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고, 효사랑병원 참사가 있었다. 이 처럼 크고 작은 사건 사고 등 많은 일들이 군민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했던 한 해였다. 유두석 군수 당선, 안평퇴비공장 장기 집회, 김양수 군수와 기자간 맞고소 사건무엇보다도 6.4 지방선거에서 김양수 현직 군수와 유두석 전직 군수가 설욕전을 펼치는 것이 큰 관심사였다. 현직 군수 부인이 모 여인에게 돈을 준 사건은 군민들을 놀라게 했고 실망 그 자체였다. 이로 인해 유두
형평성 결여된 의정비 결정 아쉽다2015부터 2018년까지 장성군의회 의정비가 지난달 28일 장성군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었다. 2015년에는 1.5% 인상하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은 동결하기로 했다.먼저 지방의회 의정비 구성과 결정 시기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의정비는 전국이 동일한 ‘의정활동비(년1320만원)’와 지자체 재정형편에 맞춰 조율할 수 있는 ‘의정수당’으로 나눠진다. 이번에 결정된 장성군의정비는 현재 의정수당 1830만원이 내년에 17%(27만원)가 인상돼 1857만원과, 의정활동비 1320만원을
(기고)겨울철 주택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졌다. 연일 최저기온이라는 뉴스가 오르내리고, 옷장에서 겨울옷을 하나 둘씩 꺼내 입는 계절이다. 일선 소방관들에게는 이맘때가 가장 긴장되는 시기인데 찬바람이 불고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는데다가 난방전열기구의 사용이 늘면서 어느 때보다 화재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최근 빈발하는 주택화재는 그 안타까움이 더 큰데 작은 관심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화재가 재산과 터전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의 목숨까지도 위협하기 때문이다. 화목한 가정을 하루 아침에 무너뜨리는
전문성 무시한 之자 인사 개선돼야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인사를 잘 해야 만사가 잘 된다는 뜻이다. 1년에 몇 번씩 자리를 옮기는 인사를 하는 장성군의 인사는 만사라고 볼 수 있을까? 이런 인사는 장성군의 발전보다는 인사권자의 사욕 때문일 것이다.장성군은 매년 상·하반기는 물론이고 인사요인이 발생하면 수시로 인사발령을 단행한다. 군수가 바뀌면 대폭 인사가 이뤄진다. 이때마다 공무원들은 초긴장을 하게 된다. 군은 인사 때 마다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공정한 인사를 강조 한다. 하지만 1년이 멀다하고 자리를 옮기는 인사는 민선6기뿐만 아니
‘청렴교육 폄하' 군의회의 견제를 기대해 본다민선5기 김양수 군수의 최대 업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청렴교육'이다. 청렴교육을 위해 청렴교육센터를 신설해 장성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이는데 기여했다. 김 전 군수는 2011년 장성이 배출한 청백리인 지지당 송흠과 아곡 박수량 선생을 모티브로 한 청렴문화 체험교육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교육과 관광을 접목한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이었다. 사업 시작 3년여만에 전국 1000여개의 기관에서 3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대 성공을 이뤄냈다. 이런 ‘청렴교육'의 성과에 대한 평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하루빨리 고쳐져야 할 것들25년 전 전국민 의료보험 시행으로 병원 문턱이 매우 낮아졌고 공단이 국민에게 건강한 삶을 증진시켜 백세시대가 눈앞인 점 등 건강보험은 국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사회 안전망의 역할을 하게 된 공이 매우 크다.하지만 건강보험이 통합된 지 1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불형평한 보험료 부과 체계의 논란과 진료비 지급·청구·심사 제도는 비효율을 낳고 있으며, 건강보험의 주요 의사결정 또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됨에 따라 건강보험공단이 보험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또한 현
유두석 당선자에게 군민통합을 바란다김양수 군수가 지난 27일 이임식을 함으로 해서 ‘민선5기 김양수 호'가 닻을 내렸다. 그리고 오는 7월 1일부터 지난 6.4지방선거에서 53.99%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민선6기 유두석 호'가 닻을 올린다.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했던 선거전이었다고 기억될 것이다. 고소·고발이 난무했던 그야말로 이전투구장이었다.서로 상대 후보를 물어뜯는 것도 부족해 주변 지지자들을 고소하고 고발하는 일들이 역대 선거전보다 많았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선거가 끝났음에도 고소·고발 건으로 인
장성군수선거 네거티브 극치다선거가 막판으로 갈 수록 치졸한 작태가 벌어지고 있어 참 우리 장성이 어찌 이리 됐는지 한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장성군수 선거전을 보고 하는 말이다. 선거 운동을 하다보면 불법인지 모르고 불법선거운동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알면서도 불법선거운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또 선거전이 과열되다보면 서로 물고 뜯고 하다 치졸하기 짝이 없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곤 한다. 이해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작금의 사태는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칠 전 유두석 군수 후보는 김양수 군수 후보의 학력이 허
군수선거 과열, 군민들의 냉철한 판단 있어야6.4지방선거의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이 지난 22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장성군수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올라 과열로 치닫고 있다.22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양수 장성군수 후보는 개소식 후 연설에서 자신의 부인이 검찰에 구속됐는데 “아마 누군가의 음해의 덫에 걸려 돈을 준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언론에서도 이와 관련된 보도가 나옴에 따라 장성군은 온통 김 군수 부인의 구속사건이 여론의 도마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유두석 후보측에서는 성명서를 내고 김 후보의 대군민 사과와 사퇴할 것을 요구
흡연 폐해, 이익을 얻는 자가 손해도 부담해야 한다.최근 개인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패소이유는 흡연과 폐암 발병 사이에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고, 흡연자가 담배회사의 민법제750조의 불법행위가 있었다는 입증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누구나 흡연이 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인정하고 있다.의학적으로도 폐암 중 일정암은 인과관계가 있다고 인정되었고 소송결과에서도 인정된바 있다.흡연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손해금을 누가 부담하여야 하는가를 생각해보자. 근로자가 업무 중 부상을 입으면 근로기준법에 의해 사용
선거일에 투표할 짬이 나지 않는 분들, 사전투표하세요투표는 대의제 민주주의에서 국민들이 특정한 정당 및 후보자에게 자신들의 삶을 위임하는 아주 중요한 행위이다.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을 혁명이라 한다면 아름다운 혁명은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다.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국가의 정치에 관하여 최종적인 결정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국민주권의 마음가짐으로 어떠한 후보자와 어떠한 정당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고, 우리의 삶을 조화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하고 그것을 투표로써 보여 주어야 한다. 신록의 계절 5월 30일(금)
안평퇴비공장 문제 이제 합의점 찾아야장성읍 안평마을에 들어설 퇴비공장을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집회가 3개월째 계속되고 있어 우리 지역의 이슈가 아닐 수 없다.안평마을에서 3~400여m 전방에 퇴비공장이 건립되는 것을 반대하는 안평 주변마을 주민들이 군청앞에서 매일 확성기를 통해 구호를 외치거나 음악을 틀어놓고 징을 치면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 이유는 ‘친환경단지에 퇴비공장은 안 된다. 마을 주민들의 동의를 받지 않고 추진했다. 주민을 무시했다. 허가를 취소하라’는 것이 핵심이다. 또 일부 주민들은 ‘왜 하필이면 안평마을 앞이냐?
지자체 채무와 부채의 이해 지방자치단체의 채무와 부채에 대해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채무와 부채란 ‘내가 남에게 갚아야 할 빚’이라고 이해하면 맞다. 하지만 부채가 많다고 해서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인터넷 네이버 국어사전을 검색해 보면, 채무는 ‘재산권의 하나. 특정인이 다른 특정인에게 어떤 행위를 하여야 할 의무를 이른다’라고 돼 있다. 부채는 ‘남에게 빚을 짐, 제삼자에게 지고 있는 금전상의 의무’라고 돼 있다. 채무는 부채에 포함되어 있다.(부채=채무+부채)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들어보자. 홍길동이라는 사람이 아들 결혼
건설기계장성지회의 군청 앞 시위를 보면서...노동자 보호를 위해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 필요 며칠 전 군청 앞에서 고성능 확성기를 틀어놓고 ‘체불임대료 장성군이 책임져라'는 생존권 보장 시위가 있었다.광주전남건설기계장성지회 회원들이 남면 덕성행복마을진입도로확포장공사 현장에서 시공사인 S건설사로부터 건설기계대여금과 골재 납품 대금 1억2천1백만원을 받지 못했다면서 발주처인 장성군에서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고 오늘도 몇 명이 군청 앞을 지키고 있었다. 건설기계업자들이 오죽 답답했으면 장성군이 발주처라는 이유만으로
장성닷컴 창간 12주년 기념 및 이전 개소식에 즈음하여지난 2001년 1월 언론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장성에 인터넷 신문을 창간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우려 반 기대 반으로 관심의 중심에 있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당시 어떤 마을에서는 마을 모정에서 한가롭게 쉬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취재하기 위해 모정 주변 풍경 사진을 찍으려 하는데 군수나 읍장님 허락을 받아오라면서 목숨 걸고 카메라를 막았던 모 이장님도 있었습니다. 그 시절에 장성닷컴은 시작되어 금년에 13년째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세월동안 적잖이 우역곡절도 많았습니다. 농촌 현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