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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안전한 생활은 작은 실천으로부터... 어느덧 쌀쌀한 날씨와 더불어 우리 마음을 움츠리게 하는 겨울철이 다가왔다. 늘 이맘때가 되면 화재로 인한 각종 재앙을 연상케 된다. 이렇듯 해마다 늘고 있는 화재는 우리의 무관심 속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안전 불감증'이 초래하는 결과는 한마디로 어처구니없는 대형참사로 돌변하기도 한다. 소방관서에서는 화기취급이 어느 때보다 급증하는 지난 10월부터 월동기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여 방화(防火)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안전생활에 대한 실
칼럼
고용석
2008.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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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군수 프리미엄 너무 크다 김양수씨 노인의 날 행사장에서 악수하다 쫓겨나 지난 7일 진원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에서 각자 다른 날, 다른 시간에 노인의 날 행사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어김없이 군수를 비롯해서 현직 정치인이 자리를 같이 한다. 그리고 군수는 수행하는 공무원의 안내를 받으며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악수를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러나 현직이 아닌 입후보 예상자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사전선거운동으로 선거법에 저촉되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9일 오전 11시에 치러진 북이면 노인의 날 행사장, 군
칼럼
이태정
2008.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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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비 집행 동의, 회원과 논의 없이 회장 맘대로 군 유통팀장, 회원들이 뽑아준 회장이니까 일부 회장 경안비가 뭔지도 모르고 동의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이하 경안비)를 농협연합RPC에 지급한 것과 관련해 군민들은 혼란스럽기만 한데, 장성군에서는 진실을 덮고 각본대로 밀어붙이려고만 하고 있어 집행과정에 또 다른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경안비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돌려주지 않고 농협연합RPC에 지원하면서 전남 도 지침대로 정말 농민단체 회장들의 동의를 받아서 집행했는지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칼럼
이태정
2008.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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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 결여된 장성군 공공근로사업 공공근로자가 누구인지, 어디서 일하는지 알 수 없어 장성군에는 공공근로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누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고 얼마의 보수를 받았는지는 관련 공직자 외에는 알 수가 없다. 국민의 혈세로 이뤄지고 있지만,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장성군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궁금증과 투명성에 대한 요구는 커져만 가고 있다. 기자는 얼마 전 오전 10경,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참여한 공공근로자들이 일하는 현장을 지나치다 공공근로자 두 명이 옷을 갈아입고 귀가하는 현장을 목격했다. 동료 근로자
칼럼
이태정
2008.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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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공동법인 대표이사 밀실 공모? 군청, ‘모집공고문 쉬쉬', 소극적 공고 질문 : 대표이사 모집공고를 군청 홈페이지에는 왜 공고하지 않는가? 답변 : 그 이유는 농협군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니까. ‘장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농협공동법인)'설립 사업은 사실상 장성군에서 리모컨을 들고 진두지휘를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중차대한 사업이기도 하지만, 농협만의 재력으로는 설립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 장성군에서는 ‘장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설립 사업에 대해 많은 행정력을 투입하면서 집착하고 있다. 반듯이 성
칼럼
이태정
2008.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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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장성군의 행정 정보공개청구에 성실하게 임해주길… 장성군청산하 기관 단체에서 수의계약을 통해 이뤄지는 사업은 몇 건이며 예산은 얼마나 될까? 군민의 입장에서 궁금한 사항이 아닐 수 없다. 이보다 더 궁금한 것은 수의계약은 어떤 원칙에서 누구와 계약하는 것일까? 그리고 왜 특정업체와 계약이 집중되는 것일까? 우리는 이렇게 행정에 대해서 궁금한 정보를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 이 모든 사업은 군수의 주머니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국민이 낸 혈세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가에서는 『공공기관의정보공개에관한법률』을 제정
칼럼
이태정
2008.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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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군의원 AI보다 견학 삼매경에 빠져 군의회도 2박3일 견학 다녀와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정부는 비상운영 체제에 들어가는 등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우리 장성군에서는 인근 지자체에서 AI가 발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군수와 군의원 모두는 견학 삼매경에 빠져 있다. AI가 전북에서 발병되고 경계지점에 방역초소를 설치하는 등 긴장국면에 접어든 지난 14(월)일 군수는 농업관련 대표자 등 13명과 함께 4박5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연수를 떠났고, 장성군의회 의원8명과 사무과 직원 4명은 2박3일 일정으로 충남·북 5
칼럼
이태정
2008.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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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의 부적절한 해외연수 군정보다 외유에 더 관심 ‘우려' 이청 군수가 선진 농업을 배우겠다면서 농업관련 대표 등 13명과 함께 5일간 일본으로 떠난 것을 놓고 여론의 시선은 곱지 않다. 군수가 장성군보다 앞선 선진국의 농업 현장을 견학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일 것이다. 그렇다고 5일씩이나 자리를 비워가면서 선진농업을 배운다는 것은 군수의 몫이 아니라 실무 직원들과 농업인들의 몫이라는 지적이 있다. 군수는 농사를 짓는 농민이 아니기 때문이다. 군수는 공무원들이 해외연수를 통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보고를 통해 간접 습득하고, 실무 직
칼럼
이태정
2008.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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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민영화에 반대한다 앞으로는 내가 가입한 보험의 종류에 따라 나를 받아주지 않는 병원이 생길 것 같다. 지금은 건강보험에 든 사람은 어느 병원에서든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비싼보험’들지 않으면 갈 수 없는 병원이 생기는 것이다. 새정부는 건강보험재정 안정과 의료산업 선진화를 위해 민영의료보험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인수위는 ‘당연지정제 완화’를 들고 나왔다. ‘대한민국의 모든 병원은 건강보험 적용환자의 진료를 이유없이 거절하지 못한다’라는 것이 당연지정제인데 이것을 완화시키면 건강보험 적용환자를
칼럼
김진산
2008.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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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환제의 긍정적인 측면 못지않게 정치적 악용 등 부정적인 측면이 부각되고 있어서 법률개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주민소환제는 지방자치제도의 폐단을 막기위한 지역주민들에 의한 통제제도이다. 즉 주민들이 선출된 공직자들의 결정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할 경우에 공직자를 통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런 긍적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심각한 문제점들이 노출되고 있다. 첫째 주민소환의 청구사유와 청구해서는 안되는 배제사항이 없다는 점, 둘째 소환청구인 대표자, 수임자 등의 자격제한 (선거에 낙선한 경쟁후보자, 정당원) , 셋
칼럼
김진산
2008.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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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과 틀림 우리는 일상생활속에서 ‘저사람은 말이 통하지 않아서 속상해 죽겠다·' 라고 한탄을 하거나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라는 말에 동조하며 타인에 대한 갈등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이는 사람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상대를 이해 할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며,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데 있다 < 김기혁 외 1인 ‘고객유형별 맞춤이 경쟁력이다·' 중에서 > 우리의 삶은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으로부터 이루어 진다 사람마다 사고방식, 가치관, 습관, 성격, 대화방식 등 여러 측면에서 서로 다릅니다. 현대의
칼럼
김진산
2008.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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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時論)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며칠 전 보성 녹차밭에 설치한 밤 조명이 볼만하다 해서 싱싱한 생굴도 먹을 겸해서 마음통한 친구 몇을 불러 보성에 다녀왔다. 술잔이 몇 순배 돌때 어느 친구 왈 ` 야 ! 보성에서 주먹자랑하지 말라고 하는데 진짜로 보성사람들은 쌈을 잘해부냐 ? ` 이런 애기 끝에 내게 돌아온 말은 `그러믄 장성에 사는 사람은 다 학문에 조예가 있다냐? ` 이렇게 칼끝이 내게 돌아온다. 조금은 창피한 마음 또는 장성, 고향에 대한 미안함 마음이 느껴진다.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학문에 대해서는 장성만한 곳이 없
칼럼
김진산
2008.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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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대 화합으로 새해를 맞이하자 군수 재선거가 끝나자마자 선거로 인한 후유증이 도를 넘어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선거가 끝나고 신속하게 치러진 군수 취임식에 장성군의회 8명의 의원 전원이 불참했다. 그 이유는 내년도 예산안 계수조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바쁘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곧바로 농업관련 예산 등 44억원을 삭감한 채 가결했다. 그 이유는 불요불급하고 산출기초가 분명하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유야 어찌됐든 군의원들의 행동은 군민들에게 실망을 준 것 만은 사실이다. 의회의 이런 행동에 농민단체는 ‘농민예산 다 삭
칼럼
이태정
2007.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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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표는 장성의 희망을 버리는 것 장성을 위해 일할 사람 냉정하게 선택해야 허름한 집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할머니는 “짠한게 찍어 줘야제!”가고 동정심으로 투표를 할 생각이다. 연말연시를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이 담긴 동정심은 아름다운 일이다. 그러나 군수 후보는 불쌍하거나 짠한 것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는 부모 없이 살아가는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따뜻한 사랑의 손길, 동정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길거리를 가다보면 앵벌이를 하면서 구걸하는 어린이, 두 다리를 잃고 차가운 땅바닥에
칼럼
이태정
2007.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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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고 이병직선생 유가족이 군민께 올리는 글군민들께 올리는 글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고 이 병직씨 유가족입니다. 지난 선거와 그 이후의 여러 가지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하여 군민 여러분께 그간의 사정을 말씀드리고 이해와 용서를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소송 중에도 전혀 근거없는 소문들이 떠돌고 숱한 오해에 휩싸일 때마다 군민 여러분께 저희의 입장을 밝히고 그간의 정황을 말씀올리고 싶었으나 오히려 군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 아닌가 염려스러워 참아야만 했습니다. 아버지는 생의 대부분을 장성에서 보내셨고 장성을 위해 노력하셨습니
칼럼
장성닷컴
2007.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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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자판기 운영권 장애인에게 넘겨야 14대 중 3대 만 장애인 운영 공공시설내에서 자판기나 매점 운영을 장애인 등에게 우선권을 주도록 법으로 보장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 장성군 공공시설내에 설치된 자판기와 매점은 법과는 거의 거리가 멀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장애인 등 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장애인복지법 제42조, 노인복지법 제25조,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제16조의2, 모·부자복지법 제15조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기타 공공단체는 소관 공공시설 내의 일상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매점이나 자동판매기의
칼럼
이태정
2007.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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